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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시기,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 교정에는 시기가 두 번 있고, 성인 교정에는 따로 조건이 붙습니다. '빠를수록 좋다'가 아니라 '문제 유형에 맞는 시기'가 답입니다.
아이 교정은 두 번의 시기가 있습니다
1차(성장기 교정)는 대략 만 6~10세에 하며, 위아래 턱의 성장 균형을 잡는 치료입니다. 주걱턱·무턱처럼 골격 문제가 보일 때는 성장이 남아 있는 이 시기에 손을 대야 효과가 큽니다. 2차(본격 치아 교정)는 영구치가 대부분 난 뒤(대략 만 11~13세 이후)에 배열을 맞춥니다.
모든 아이가 1차 교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골격에 문제가 없고 배열만 어긋난 경우라면 영구치가 난 뒤 한 번에 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언제'보다 '무슨 문제인지'가 먼저입니다.
이 신호가 보이면 검진을 받아 보세요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와 보인다, 입을 다물어도 입술이 잘 안 닫힌다, 아래위 앞니가 거꾸로 물린다(반대교합), 한쪽으로만 씹는다, 구호흡(입으로 숨쉬기)이 습관이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성장기에 한 번 검진을 받아볼 이유가 됩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등은 만 7세 전후에 교정 검진을 받아 보라고 권합니다. 검진이 곧 치료 시작은 아니고, '지금은 지켜보고 O학년에 다시 보자'는 판단을 받는 것만으로도 검진은 제 몫을 합니다.
성인 교정은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치아 이동 자체는 성인에게도 일어나므로 40~50대 교정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성인은 성장을 이용할 수 없어 골격 문제라면 수술을 함께 검토하게 되고, 잇몸 상태에 따라 이동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갈립니다.
그래서 성인 교정 상담에서는 잇몸 검사와 치료가 계획에 들어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잇몸이 약한 채로 이동을 서두르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
FAQ
많이 묻는 질문
아이 교정 검진은 몇 살에 받는 것이 좋나요?
만 7세 전후에 한 번 검진을 받아 보라고 널리 권합니다. 검진이 곧 치료는 아닙니다. 골격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알맞은 시기를 미리 잡아 두는 것이 목적입니다.
유치가 빠지기 전인데 교정이 필요할 수 있나요?
반대교합·주걱턱 경향 같은 골격 문제는 유치 시기에도 손을 댈 수 있습니다. 배열 문제는 대개 영구치가 난 뒤로 미룹니다.
1차 교정을 하면 2차는 안 해도 되나요?
1차는 골격 균형을 잡는 것이 목적이라, 배열을 맞추는 2차 교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단계의 목적과 비용을 처음부터 나눠서 설명 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등학생은 교정하기 늦었나요?
아닙니다. 영구치 배열을 맞추는 교정은 그 무렵에 흔히 합니다. 다만 골격 성장을 이용하는 치료는 시기가 점점 좁아지므로, 골격 문제가 의심되면 빨리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이후 교정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나이보다 잇몸 상태가 관건이라, 잇몸 치료를 먼저 하고 교정에 들어가는 계획이 흔합니다. 잇몸 검사가 계획에 들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구호흡이 치아 배열에 영향을 주나요?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은 턱 성장과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적 원인(비염·아데노이드)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 시기를 놓치면 수술만 답인가요?
골격 문제가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다릅니다. 경계선 케이스는 치아 이동으로 보완(카무플라주)하기도 합니다. 수술·비수술 두 계획의 장단점을 모두 설명받고 결정하세요.
아이 교정 상담에서 무엇을 물어야 하나요?
지금 손을 대야 하는 문제인지 기다려도 되는지, 1차·2차 단계마다 목적과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협조도(장치 착용 시간)는 얼마나 필요한지를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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